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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28 >> 소녀시대 The 1st Asia Tour "Into the New World" Encore Concert (1)
2009/08/30 >> 한희정 Dawny Room Live (1)
2008/09/02 >> Avril Lavigne 내한 공연 (5)
2008/08/16 >> ETP FESTIVAL 2008 (2)
2008/05/18 >> L'Arc~en~Ciel - TOUR 2008 L'7 ~ Trans ASIA via PARIS~ (4)
2008/05/11 >> The IT Crowd (4)
2008/05/02 >> Sum41 내한 공연
2007/11/30 >> LINKIN PARK 내한 공연 (2)
2006/08/16 >> Metallica - ESCAPE FROM THE STUDIO RE-VISITED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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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2/21 >> Live Wire

소녀시대 The 1st Asia Tour "Into the New World" Encore Concert

콘서트 로고 이미지

나중에 기억하기 위해 셋 리스트를 적어보자..

  1. [Opening 영상]
  2. 소원을 말해봐 (Genie)
  3. Show! Show! Show!
  4. 소녀시대 (Girl's Generation)
  5. [WANTED 영상]
  6. Beginning
  7. [멤버별 소개 인사]
  8. Mabinogi (It's Fantastic!)
  9. Etude
  10. Ooh La-La!
  11. Kissing You
  12. [소녀와 숙녀 영상]
  13. 제시카 + 온유 : 1년 後 (One Year Later)
  14. 티파니 : Umbrella (by Rihanna)
  15. 태연 : Hush Hush; Hush Hush (Remix Ver.) (by Pussycat Dolls)
  16. 윤아 + 신동 + 이특 : 좋은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 (by 고호경)
  17. 써니 : Sunny (by Boney M)
  18. [Tough Angel 영상]
  19. Chocolate Love (Retro Pop Ver.)
  20. [소녀시대 다이어리 영상]
  21. Honey (소원)
  22. Dear. Mom
  23. 영원히 너와 꿈꾸고 싶다 (Forever)
  24. 태연 + 제시카 + 서현 + 티파니 + 써니 : 사랑은 선율을 타고 (Day by Day)
  25. 동화 (My Child)
  26. [콩쥐 & 팥쥐 영상]
  27. 제시카 + 희철 : Barbie Girl (by Aqua)
  28. 수영 : Santa Baby (by Pussycat Dolls)
  29. 서현 : 라벨 모음곡 「거울」 중 제4번 「어릿광대의 아침노래」
    + Sixteen Going On Seventeen (The Sound Of Music OST) LIESL 파트
  30. 태연 + 제시카 + 서현 + 티파니 + 써니 : Singing in the Rain
  31. 태연 + 제시카 + 서현 + 티파니 + 써니 : Over the Rainbow
  32. f(x) : Chu~♡
  33. 유리 + 엠버: (댄스) 1, 2 Step (by Ciara)
  34. 효연 : (댄스) 소원을 말해봐 Remix + Tipsy (by J-Kwon)
  35. 효연 + 유리 + 윤아 + 수영 : (댄스) Rhythm Nation (by Janet Jackson)
  36. [Beautiful Girls 영상]
  37. 다시 만난 세계 (Into the New World)
  38. 웃자 (Be Happy)
  39. 힘 내! (Way to Go)
  40. Gee
  41. Touch the Sky
  42. 냉면
  43. 하하하 송
  44. Complete
  45. Baby Baby
  46. Oh!

이렇게 대략 3시간 하고도 조금 더 했음.

아아... ㅜ_ㅜb

한희정 Dawny Room Live

공연 제목에 걸맞게 희정님의 방에서 공연 연습을 하는 그런 컨셉으로 시작. 어색한 연기에 다소 손발이 오글거리는 점은 있었지만 덕분에 다른 공연때보다 더 많이 웃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방안에서 혼자 연습하는 분위기를 내기위해 밴드 멤버들 앞에 건조대, TV 그림등을 걸어놔 잘 보이지 않는 점이 안타까웠음; 허름한 티셔츠를 입고 부러질듯 한 가녀린 팔로 기타를 연주하시는 희정님은 꼭 순정 만화에 나오는 미소년 같은 분위기를.. 이런 모습이 참 잘 어울리는 것 같다;

게스트로 미스티 블루가 나와서 처음 봤다. 방에서 둘이 대화하는 설정으로 진행했는데 무척 코믹했음 ㅎㅎ 보컬 정은수님은 목소리 참 좋으시고 말 참 재밌게 하신다. 개그의 피가 좀 흐르시는 듯.. 이달에 발매된 앨범 소개를 하고 퀴즈내서 CD 하나를 선물로 줬다. 희정님에게는 희정님 앨범을 선물로 ㅋ

중간에 잠깐 쉬며 휴가를 떠나 캠프파이어를 하는 컨셉으로 세트 체인지..라지만 모닥불 그림 하나 가져다 놓은 조촐한 무대; 그림은 모닥불에 가리워져 분노한 베이시스트에 의해 옆으로 곧 치워졌다. 희정님은 위 포스터에 나오는 의상으로 갈아입고 다음 앨범작업 같이 할꺼라는 멤버들이랑 같이 노래를 불렀다. 우쿨렐레 연주하면서 불렀는데 심하게 깜찍하셨음. 코러스 해주시는 제자분은 뭐하시는 분일까 항상 궁금했는데 '가연'이라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라네; 언제 이분 혼자 노래부르는거 한번 들어봤으면 좋겠다. 신곡 반추도 들려줬다.

한희정 콘서트는 여러번 갔었지만 후기는 처음 써본다. 이 분의 공연은 '우왕 쵝오!', '무척 즐거운 공연이었음!' 이런 느낌 보다는 마음이 차분해지고 촉촉해지는 그런 기분으로 집에오는게 대부분이라 딱히 쓸게 없어서 포스팅 할 생각이 잘 안들기도 한다. 살면서 그렇게 스트레스 받거나 우울하거나 하는 감정과는 거리가 먼 편이지만 매일 매일 같은 생활을 하면서 생기는 마음의 기름때라던가 약간의 누적된 피곤함을 지우려 공연장을 찾는다. 시끄러운 락 공연이 마음을 탈탈 털어 진공 청소기로 날려버리는 느낌이라면 한희정 공연은 깨끗한 행주로 잘 닦아내는 그런 느낌.. 아직 접해보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이 분의 노래와 공연을 꼭 권해보고 싶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태그 : 콘서트

Avril Lavigne 내한 공연

Avril Lavigne

벌써 4번째 내한이라고 한다. 4개월 전에 남편이 공연 했던(크흑) 바로 그곳에서 한 시간 좀 넘게 했는데 중고딩들이 많아 신기했다. 그 좁은데에 2천명이나 들어갔다는 것도 꽤 신기.. 거의 빽빽하게 꽉 차 있었는데 한곡 부르고 나니 앞쪽 사람들은 계속 뒤로 나오고 빈공간이 슉슉 생기길래 슉슉 앞으로 갔다. 나중에 보니 앞쪽은 눌려서 실신하고 난리도 아녔다는데 난 무슨 하드코어 밴드 공연온줄 알았다. 결국 두번째 곡 부르고 사람들 다 들어가더니 아저씨 나와서 장내 정리하시고 한 10분 넘게 사람들을 가지고 조각모음 한 뒤에야 공연이 계속 되었다. 놀랍게도 한번 그렇게 하고 난 뒤로는 제자리에서 꼼짝도 않고 보더라. 말도 잘듣지;; 까페가서 후기 찾아봤더니 온통 깔려죽을뻔 했다는 얘기밖에 없어..

댄서들도 많이 나오고 에이브릴이 기타, 피아노, 드럼도 치고 워낙 귀에 익은 히트곡도 많고 해서 공연 내내 즐거웠다. 무대에서는 방방 뛰어다니면서도 흔들림없이 노래 잘하더라. 노래 보다도 그냥 보고 있으니 마냥 좋아서 뭐 저렇게 귀여운 생물이 다 있나 하는 생각만..

이래저래 흐뭇한 공연이었지 말입니다..;

태그 : 콘서트

ETP FESTIVAL 2008

Daish Dance

퇴근 하고 갔더니 이미 공연중.. 좋긴 했는데 다른 DJ들에 비하면 그냥 그랬다. 이 아저씨 곡들이 원래 담백한 리듬에 멜로딕한 피아노나 스트링 얹어놓는게 주된 스타일이라 디제잉도 그와 비슷한 느낌. 하지만 좋아하는 곡들을 이렇게 들으니 감흥이 색다르긴 하다.

CLAZZIQUAI PROJECT

클래지 이 양반도 사운드 참 깔끔하게 잘 뽑아내는거 같다. 처음에 나왔던 곡이 되게 재밌었는데 전혀 기억이 안나네.. 공연을 조금만 길게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음. 알렉스는 역시 무대 위가 제일 어울리는거 같다. 호란은 살쪘다;

Shinichi Osawa (Mondo Grosso)

와 이놈 장난아님. 어느 사운드 하나 그냥 흘려보내는 법이 없이 지지고 볶는 현란한 디제잉으로 사람 혼을 쏙빼놓는데 그만한 이름 값이 괜히 생긴게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14일 무대는 좀 작았는데 15일의 큰 무대에 얘 올려놔도 꽤 볼만했을꺼 같음. 워커힐 무슨무슨 파티 이런데 자주 오던데 나중에 한번 꼭 가보고싶어졌다.

YAMAARASHI

이튿날의 오프닝 팀. 미안하다 별로 감흥 없었다; 내가 '세이 호오~' 하는 애들 기피하는 경향이 있어서.. '서태지씨 피아씨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한국말로 몇번인가 말했었다. 예의바른 녀석들..

Vanila Unity

처음뵙겠습니다.. 종종 찾아뵙지요;

DIABLO

세트 체인지 할때 드러머가 짧게 솔로를 보여줬는데 포스가 상당했음. 보컬이 나와서 '원을 만들어!' 하시자 스탠딩 구역에는 이내 원형의 슬램존이 생성되는데 위에서 보면 나름 장관이라능.. 내가 되게 좋아하는 스타일의 밴드인데 역시 앞으로 종종 찾아뵈어야 할 것 같다.

Death Cab for Cutie

데쓰 어쩌구 해서 디아블로 비슷한 분위기일줄 알았는데 되게 말랑한 곡들을 불러주셨다. 다음에 또 보자는 퇴장 인사가 언제 밥한번 먹자는 약속처럼 공허하게 들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PIA

실제로는 처음보는데 좋아좋아. 시들 했다가 요번 신곡 마음에 들어서 다시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MONKEY MAJIK

비가 많이와서 폭죽 점검하다가 갑자기 폭죽이 발사되어버리는 바람에 스탭 한명이 다쳤다. 얼굴을 부여잡고 쓰러지길래 얼굴쪽 다친게 아닌가 해서 가슴이 철렁했는데 뉴스에 고막손상이라고 나오는걸 보니 그건 아닌갑네. 암튼 완쾌되시기를.. 그래서 안전 문제로 폭죽 철거 작업이 진행되는 바람에 한 30분 딜레이 된거 같다.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고 하면서 등작한 몽키매직~ 캐나다산 일본인(?) 형제 라는데 영어도 하고 일본어도 하고 그런다. 처음 들어봤음에도 몇몇 귀에 쏙 꼽히는 곡들이 있었다. 찾아서 들어봤는데 대부분 어렵지 않고 가볍게 듣기 좋은 곡들이다. 공연 끝나고 '한국 기타 굿이예요~' 라고 하더니 기타 두대를 관객한테 선물로 주고 갔다. 오오..

MAXIMUM THE HORMONE

별 관심도 안두고 있는 밴드였는데 이상한 아줌마가 나오고 이상한 아저씨가 나오고 어디서 들어본거같은 리프가 나오는데 데스노트 2기 오프닝이네! 완전 모르고 있다가 정신없이 놀았음. 노래도 멤버도 똘끼 가득한게 보자마자 바로 꼽혔다. 그나저나 다음에 한국 올때는 준비를 좀 해왔으면.. 계속 일본어로만 떠들어서 맥이 툭툭 끊기는게 좀 아쉬웠음. 중간에 이상한 동작을 시키던데 무슨 의미였는지는 아직도 모르겠다; 아무튼 이 밴드 알게 된 것도 이번 콘서트에서 건진 큰 수확.

Dragon Ash

뭔가 잘 짜여진 느낌이 드는 그런 공연이었는데 난 그냥 그렇더라;

The Used

길고 긴 인고의 사운드 세팅 시간을 보내고 등장했다. 세팅에 신경 쓴 만큼 보컬이나 연주나 앞선 밴드들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가 나긴 하더라. 잘 알던 밴드가 아니긴 해도 들어본 적 있는 곡들이 꽤 있어서 재미있었다. 공연 끝나고 맨슨 보고가려고 심판석(?)에서 기다리고 있던데 사람들이 많이 몰려서 야구장 경비 아저씨의 심기를 건드리기도 했음. 유즈드는 버트가 개념없이 '아리가또'라고 멘트를 날리는 바람에 지금 여기저기서 까이고 있는 중. 그러게 공부좀 하고 오지..

SEO TAIJI

공연 직전에 헬기가 날아오길래 설마 저기서 내려오나 했는데 소박하게 무대 지붕의 우주선 조형물 같은 곳에서 나왔음. 좌석 1층쪽에도 사람의 거의 꽉차고 이때가 사람 제일 많았던 것 같다. 공연 내용이야 뭐 말할 것도 없이 최고.. 8집 곡들 모두 부르고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 '이제는'도 부르고.. 열곡 넘게 했었지만 맨슨횽이 기다리는 관계로 앵콜도 없이 짧게만 느껴지는 시간이었다. 공연 내용들 MBC에서 방영해줄 모양이니까 그거라도 기다려야지..

MARILYN MANSON

원래 11시에 끝날 예정이었던 공연이지만 폭죽 사고와 무대 사이의 딜레이 때문에 11시 반이 넘어서야 맨슨 무대가 시작됐는데 전철 막차 시간 문제와 굵어진 빗줄기 때문에 사람들이 꽤 많이 빠져나갔다. 마이크에 식칼을 달고 나와 첫 곡을 부르는 맨슨이 횽의 카리스마는 여전히 다른 뮤지션들이 넘을 수 없는 이십팔차원의 벽. 밤이 늦어 두 번째 곡 부터인가는 방송 카메라도 철수했다는 얘기가 있던데 그래서인지 특별히 준비한거 없다던 맨슨은 한국에서의 첫 미성년자 관람가 공연을 기념해 바지도 까 주시고 바이블도 한번 불살라주시고.. 공연을 좀 길게 했다 싶었는데,

  1. Cruci-Fiction In Space
  2. Disposable Teens
  3. Irresponsible Hate Anthem
  4. Great Big White World
  5. mOBSCENE
  6. If I was your vampire
  7. The Love Song
  8. Sweet Dreams/Rock'n'Roll Nigger
  9. Tourniquet
  10. Little Horn
  11. The Reflecting God
  12. The Dope Show
  13. Rock Is Dead
  14. 1996
  15. Antichrist Superstar
  16. The Beautiful People

이렇게나 했었네; 대략 한시간 반정도 한거 같다. 이번에는 트위기도 왔고 기타리스트는 림프비즈킷의 웨스 볼랜드가 했었다네. 이번 공연의 수훈은 마이크 주워다 주는 스탭. 맨슨이 마이크 던지면 갖다주고 스탠드 쓰러뜨리면 세워주고 불지르면 불꺼주고 몹시 바빴음. 맨슨은 왜그렇게 애들을 괴롭히는지 드럼치는거 꺾어놓고 키보드 넘어뜨리고 기타 뺏어가고..멋진데;

라인업에 닥터피쉬도 있었는데 공연이 조금씩 딜레이되면서 빠졌다고 한다. 아아..

드래곤 애쉬부터 스탠딩에 내려가서 조금씩 앞으로 진출해 서태지부터는 스탠딩 앞쪽에서 보는게 목표였는데 유즈드때 워낙 밀려서 포기하고 뒤쪽에서 널널하게 보기로 했다. 아 이놈의 체력은.. 14일 공연보고 노숙 후 문열자마자 입장해 스탠딩 제일 앞쪽에서 하루종일 굶고도 잘 노는 아해들이 냅다 부럽기만 하다.

전체적으로 서태지랑 맨슨만 봐도 돈아깝지 않은 공연이었고 무엇보다 이런 공연, 이런 문화 만들려는 노력을 하는 서태지를 비롯한 여러 사람들에게 감사할 따름. 후기랑 뉴스좀 볼려고 검색했더니 뭐 이렇게 까는 글들이 많은지.. 어디 피해주는 것도 없는데 다양성은 다양한대로 좀 놔두던가 토론으로 풀어야지 그걸 비난하거나 보편적인 쪽으로 때려 맞추려고 하면 나쁜놈인거다.

그건 그렇고 바로 옆 주경기장에서 SM Live 08 하던데... 보아야.. 태연아.. 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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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rc~en~Ciel - TOUR 2008 L'7 ~ Trans ASIA via PARIS~

L'arc~en~Ciel 내한 공연 포스터

압도적인 남녀 성비, 야광봉의 물결, 앵콜타임의 파도타기, 스탠딩 구역의 의자 등등 다소 낮선 풍경이었지만 화려한 비쥬얼과 멜로딕한 기타소리에 금방 익숙해진다. 우리나라 나이로 이제 40을 넘어선 이 아저씨들의 깜찍한; 모습을 보고 있노라니 열심히 일본음악들 구해다 MD에 CD에 담아 들으며 지내던 시절들이 떠올랐다. 그때는 이것저것 참 열심히도 찾아 들었는데 요샌 뭔가 하나 빠진거같이 옛날 노래 아니면 노래방용 곡들만 들으니 뭔가 감성 센서에 문제가 생긴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다른 나라에서 했던 공연이랑 크게 다르지 않은 셋 리스트로 물 흐르는듯 한 텐션으로 연주해갔다. 일본 밴드라고 중간 중간 멘트들을 일본어로 때려버리면 대략 뻘쭘할 수 있기 때문에 멘트를 몽땅 한국어로 준비해오는 친절한 localization. 켄 아저씨 전날 고기 먹은 얘기나 꼬물꼬물 산낙지가 무서워 냉면을 잡순 하이도 귀여웠다. 하이도는 뛰는거 참 좋아하네. 테츠는 바나나에 무슨 사연이 있는걸까. Stay Away 부를땐 하이도 빼고 돌아가면서 불렀는데 유키히로 차렷자세로 노래부르는거 뭔가 신선했다. 조명들이 꽤 멋있어서 앵콜 마지막곡 할때는 계속 조명만 보고 있었다.

아~ 즐거웠습니다~

Set list

  1. Get Out From The Shell
  2. Driver's High
  3. Killing Me
  4. Drink It Down
  5. Daybreak's Bell
  6. Winter Fall
  7. My Dear
  8. 花葬
  9. Forbidden Lover
  10. My Heart Draws A Dream
  11. Caress of Venus
  12. Revelation
  13. Seventh Heaven
  14. Pretty Girl
  15. Stay Away
  16. Ready Steady Go
  17. 敍情詩
  18. Honey
  19. Link
  20. あな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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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T Crowd

1시즌을 재밌게 봤었는데 문득 생각나서 다시 보려고 찾아봤더니 2시즌도 나와있었다. 덤앤더머 두 녀석이 근무하는 Reynholm Industries의 IT 부서에 컴맹 매니저 Jen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이런 저런 이야기. 공돌이들에게 특히 권해주고싶은, 전체적으로 쉴틈 없이 ㅋㅋ거리며 볼 수 있는 시트콤이다. 시즌당 에피가 6개 밖에 안돼서 부담없이 금방 볼 수 있긴 한데 그만큼 짧아서 좀 아쉽..

위의 대사가 귀찮아 자동응답기를 돌리는 극한의 귀차니스트 로이. 의외로 마음이 여리고 모스가 벌인일을 수습해주기도 한다. 회사 여자들한테 숱하게 작업을 걸지만 컴퓨터를 고쳐주고 난 로이는 어제 먹던 잼같은 신세일뿐.. (크흑)

2:8 가르마를 고집하는 그야말로 Geek. 컴퓨터의 전문가이지만 유일한 친구인 로이를 와이프로 생각하고 있을 정도로 다른 사람들하고는 잘 통하지 못한다. 사무실에 불이나도 일단 소화기 매뉴얼부터 읽고보는 바른 청년.

이력서에 '컴퓨터 능숙'이라고 썼다가 IT 부서로 발령난 신입 컴맹 부장. 애들 사람 만들어 보겠다고 사람들한테 소개도 시켜주고 열심히 노력하지만 얘도 그리 평범하진 않다. 귀여워;;

한때 사장의 오른팔이었지만 Cradle of Filth의 음악을 접한 뒤로 고쓰에 빠져 사장한테 찍힌 뒤로는 지하 서버실에서 지낸다. 사람들이 왜 자기를 피하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있음. 난 이 캐릭터가 젤 좋더라..

뭔가 말도안되게 단순하고 시원시원한게 마음에든다. 팀웍을 좋아하고 해고가 특기인 카리스마 만땅 사장님. 2시즌에서 많이 볼 수 없어서 아쉬웠는데 3시즌에서 다시 볼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Season1 trai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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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TV, 드라마

Sum41 내한 공연

Sum41 내한 공연 포스터

애타게 기다리던 공연이었건만 오늘은 중간고사가 있는날. 8시에 공연인데 6시에 시험이다. 그나마 교수가 늦게와서 7시에 시험을 보고 7시 10분에 나왔다; 버스타고 택시타고 목적지에 도착하니 8:30이었나.. 내한 공연들은 으레 한두시간쯤 지연되게 마련이라 혹시나 하고 기대했지만 들어가보니 공연은 이미 중반을 넘어 클라이막스로.. (confusion frustration 할때 들어갔음) 하여튼 이놈의 학교는 내 인생에 사사껀껀 걸림돌;

얘내들은 모르던 밴드였는데 Access에서 날아온 공연 안내 메일을 보고야 알았다. 들어보니 Greenday나 Offspring처럼 좀 편안한 펑크(?)같은 느낌이고 리프도 귀에 쏙쏙 들어오는게 티켓을 지르는데 주저함이 없게 하였다. 대중적 인지도에 비하면 꽤 비싼 티켓값에 홍보라고는 홍대쪽에서 포스터 몇개 본게 전부고 근로자의 날이긴 하지만 평일 저녁 콘서트라는 악조건 하에서 열린 공연이라 사람들이 많이 올까 싶었는데 역시나 공연 몇주전만 해도 티켓 반도 안팔려서 사람들은 이러다 공연 취소되는거 아니냐고 웅성웅성.. 막상 가보니 2층은 좀 많이 비어있긴 하지만 멜론 악스홀 자체가 그리 넓지도 않고 그정도면 스탠딩은 적당히 사람도 차 보여서 괜찮았다. 무슨무슨 경기장에서 하는 것과는 또 다르게 아늑하고 되게 가까이서 보는 느낌.. 당연히 사운드도 더 좋은거 같고.

사람이 별로 없고 널널하다보니 중간에 들어갔음에도 대충 비비적 거리면 앞쪽으로 파고들 수 있을 정도였다. 가방에 노트북만 없었으면..; 뒤에서 좀 널널하게 봤는데도 이미 무르익은 열기와 습기와 분위기에 금방 땀이났다. 포스터나 공연 동영상 같은걸로 봐서는 그냥 동네 청년들 같은 느낌이었는데 실제로 보니 좀 있는집에서 태어난 한량;같은 포스가 뿜어져나온다. 하는 짓도 껄렁껄렁한게 쫌 멋진듯. make no diff 할때 구역별 떼창도 재밌었고 p4p는 보컬 목소리가 왜이러나 싶었는데 드러머가 부른거였구나;; 무대위에 올라가서 본 사람들 좋겠다. 중간부터 봐서 아쉽지만 선택에 후회는없는 공연이었던거 같다.

Set list

  1. Underclass Hero
  2. The Hell Song
  3. Motivation
  4. We're All To Blame
  5. Walking Disaster
  6. Machine Gun
  7. King Of Contradiction
  8. In Too Deep
  9. Over My Head (Better Off Dead)
  10. Welcome To Hell
  11. Confusion And Frustration In Mordern Times
  12. Makes No Difference
  13. Pieces
  14. Attitude (Misfits 곡이라네)
  15. Still Waiting
  16. My Direction
  17. Fat Lip
  18. Pain For Pleas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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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IN PARK 내한 공연

LP Live in Seoul 2007

2003년 내한때도 그렇고 그다지 관심있게 듣는 밴드는 아니었다. 그냥 최근에 이런데 가본적이 너무 오래돼서 현장 티켓이라도 사서 뒤쪽에서 여유롭게 구경할까 말까 하고 고민중이었는데 어느 무료했던 오후에 티켓파크 좌석표를 우연찮게 열었더니 가구역 486번을 누가 취소해놨다! 이런 기회는 그저 그분의 계시려니 하고 받아들이는게 순리라고 생각하는 순간 이미 안전결제 팝업이 떠있는 뭐 그런 시츄에이션..

막상 공연장에 가서 쌀쌀한 날씨와 물품보관소에 잠바를 맡겨야 하는 상황을 맞게되니 예매 안하고 왔으면 기다리다 얼어죽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고 잠바입고 안에 들어가면 더워서 죽게된다. 인원이 좀 적으면 실내 대기실같은게 있을법도 하지만 좀 어려워보이고 아무튼 반팔만 입고 덜덜 떨며 기다리는 2700번대 형누나동생들을 보니 살짝 눈물이.

힙합은 영 흥미가 없어서 오프닝으로 나온 드렁큰 타이거랑 다이나믹 듀오는 그냥 그랬다. 아니 누가 나오든간에 오프닝 무대랑 본 공연이랑 30분넘게 공백이 생기면 오프닝에서 분위기 띄우는게 무슨 의미.. 맨슨처럼 오프닝 없이 깔끔하게 진행하면 얼마나 좋아. 게다가 무대 세팅을 다시 하는것도 아닌데 열라 오래걸려서 나중엔 쌍욕도 들리고 해서 초큼 쫄았음.

시작부터 One step closer로 강하게 때려주시니 개슬램에 밀려 두번째줄까지 진출 ㄳ 두번째곡쯤이 가장 죽을맛이지만 이 시기만 버텨내면 다들 힘이 살짝 빠져서 그다음부터는 여유롭게 놀 수 있다(하지만 옆에 양키들이 있으면 낭패). 린킨파크 노래는 아는게 많지 않아서 벼락치기로 후렴구들만 섭렵했는데 다른사람들은 뭐 노래를 다알고 랩도 다 따라부르고 놀라웠음. 중간에 어쿠스틱으로 편곡된 곡 연주할때 라이터랑 핸드폰 꺼내라고 하던데 뒤돌아보니 꽤 멋있었다. 그래서 밖에 야광봉 장사가 그렇게 많았나..

내 뒤쪽 풍경

2003년때는 15,000명이 왔었다고 하고 체조경기장 수용인원이 10,000명이라고 해서 되게 클줄 알았는데 체감 크기는 펜싱경기장이랑 별 차이 없는거 같더라. 다른 밴드에 비해 박린킨씨의 공연은 여자들이 많은거 같은데 그 치열하고 덥고 텁텁한 공기가 흐르는 공간에서 작은 몸으로 잘 버티는거 보면 되게 신기하다. 나는 조금만 키를 낮춰도 숨도 안쉬어지고 뒤로 나가고만 싶어지더라만;

근데 확실히 다른 락밴드들에 비하면 얘들은 좀 착하게 생겼다고 할까; 체스터가 웃통을 벗고 프리즌브레이크스러운 문신을 드러내도 꺄~귀여워♡ 같은 반응이 나오는게 일면 이해가 가는거 같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는 브래드 형님이 수염이 복실복실한게 그림을 그립시다의 밥아저씨 같아서 마음에 든다;

빅 배드 브래드?

오늘이 브래드씨 생일이라네

공연 내용이야 뭐 말할 필요없이 그레이트 하고 역시 아무리 좋은 시스템의 오디오로 음반을 듣는 것 보다 세팅좀 맹꽁하게된 라이브 무대 한번이 백만배 감동적이라는걸 다시금 뼈에 새겨 다음번 공연도 망설임없이 지를 수 있게 인도해주소서(?) 시간이 빠듯해 밥을 못먹고 왔더니 중간에 체력이 소진돼 많이 쉬었는데 귀찮더라도 물빵을 꼭 챙겨 체력과 마나를 채워가며 공연에 임하는게 본전 뽑는 길인 것 같다. 마지막곡 Faint에 체력이 후달려 최선을 다하지 못한게 좀 아쉬운데..

공연 후반 모습

겨울공연이라 집에 돌아오는길이 꽤 고달팠지만 상큼한 기분으로 집에와 꿉꿉하게 젖은 옷들을 세탁기에 담궈놓고 셋리스트를 복습하며 흐뭇해하고 있다. 일상에서 느낄 수 없는 이런 감동이 오래오래 몸에 남아 에너지가 된다지요.

린킨파크 형님들과 스탭들 모두 감사감사!

하늘처럼(tjsrbsdlek) 님의 블로그에서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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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lica - ESCAPE FROM THE STUDIO RE-VISITED

ESCAPE FROM THE STUDIO '06

메탈리카 ESCAPE FROM THE STUDIO 투어의 마지막 공연이 잠실종합경기장에서 어제 있었다. 그것도 단독공연! 98년에는 돈없는 고등학생 신분이라 제낄 수 밖에 없었는데 드디어 10대 소원중 하나를 이룰 수 있게 됐다. 예매 첫날 열심히 삽질한 결과로 가구역 57번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는데 정작 당일날 늦게 도착해서 (주차장 ㅅㅂㄻ) 3000번대쯤 입장할때 슬쩍 들어가야 했다. 후기들을 읽어보니 이번에 진행을 맡은 스탭들이 삽질을 하는 바람에 입장번호가 뒤섞이고 심지어 다, 라구역 사람들은 TOOL 공연이 반정도 시작된 뒤에야 입장했다고 하니 공연 진행에 있어서는 역대 최악에 랭킹되지 않을까 싶다.

2년전만 해도 스탠딩에서 죽을뻔했다는 사람들 보면 웃어넘겼는데 이제 그럴 처지가 못될 것 같다;; TOOL까지는 그냥 그랬는데 Creeping Death 시작하자 마자 주위가 순식간에 개슬램존으로 바뀌고 덩달아 이리저리 밀고 밀리다 Unforgiven때 간신히 살아서 탈출했다. 들어보니 이번에는 4-5시간씩 서있는동안 물도 안줬다는데 그나마 서늘한 날씨가 아니었으면 꽤 많이 쓰러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뒤에 나와서 보니 공연 보기는 차라리 다구역 뒤쪽이 훨씬 잘보이는 것 같다. 걍 다구역 표 살껄;;

공연 감상은 따로 말할 것도 없이 최고! 외국의 콘서트 영상 등에서 봐왔던 것과 다를바 없는 감동을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 40이 넘어버린 아저씨들의 얼굴이 많이 삭아보여 조금 안타까웠는데 어뜨케 보약이라도 잘 지어먹고 오래오래 밴드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밖에 보니 MBC HDTV 촬영 차량이 있던데 곧 TV에서도 해줄려나보다.

Metallica in Simpsons

횽들 또와야돼!

Location
Seoul, South Korea
Date
Aug 15, 2006
Venue
Seoul Olympic Main Stadium
Setlist
Creeping Death
Fuel
Wherever I May Roam
Harvester of Sorrow
Welcome Home (Sanitarium)
Frantic
The Unforgiven
For Whom The Bell Tolls
Orion
Master of Puppets
Fade To Black
Battery
----
Sad But True
Nothing Else Matters
One
Enter Sandman
----
The Other New Song
Seek and Destr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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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영화 아일랜드의 한장면/링컨과 조던이 길을 걸어감

뭔가 화끈한 짤방을 구하고 싶었으나..

원래 스포일러 따위에는 신경쓰지 않는 성격이고 오히려 내용을 대충 알고보면 마음이 편해지기까지 했는데 몇주전 비몽사몽간에 당했던 출발 비디오여행의 여파가 컸는지 초반에는 지루하기까지 하더라. 다행히 중반부터는 볼거리가 많아져서 꽤 흥미진진하게 봤는데 역시 액션하면 고속도로 액션!! 기차바퀴의 묵직한 무게감이 상당히 잘 느껴져서 개인적으로는 매트릭스의 고속도로 장면보다 더 멋있었다.

흠잡기 시작하면 끝도없겠지만 오랫만에 눈과 귀를 만족 시켜준 마이클 베이 아저씨에게 예의가 아니므로 생략. 다만 인간복제의 위험성에 대한 경고라든가 하는 약간의 메세지들이 그다지 설득력이 없어보인달까, 어쨌든 여름에 팝콘하나 들고 머리도 비우고 봐준다면 돈아까울 일은 없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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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윈스턴 수원 공연

조지윈스턴 수원공연 포스터. 풀밭위에 피아노가 놓인 그림.

George Winston Live in Suwon

금전적 사정으로 유키구라모토, 조지윈스턴 두 아저씨중에 조지윈스턴을 선택해서 오늘 공연을 보고 왔다. 역시 음악은 직접듣는 아날로그 사운드가 쵝오!! 청바지에 티하나 입고 나와서 건반 누르는 모습을 보니 역시 자연을 노래하는 감수성 풍부한 아저씨의 모습 그대로였다. 기타랑 하모니카 연주도 멋있었고.. 아는곡이 그리 많지 않아 December, Forest 앨범 수록곡 말고는 제목도 잘 기억 안나지만 경기문화의전당 대공연장을 울리는 피아노소리에 어쩐지 귀가 맑아진 듯한 느낌이다. 음훗훗. 2층 제일 뒤쪽에서 봤는데 각도가 높아서 이쪽도 꽤 괜찮다. 피아노 치는 손도 잘 보이고 조지윈스턴 특유의 피아노 뮤트;;도 제대로 봤고.. 다음 휴일엔 쳐박아논 DVD나 꺼내서 다시 봐야겠다. 윈스턴 아저씨 고마워요!

1부 1. MEDLEY:THE TWISTING OF THE HAY ROPE / YOU SEND ME
2. COLORS / TAMARACK PINES
3. VALENTINE’S DAY MEDLEY
4. MOON
5. DOG AND CAT
6. HAWAIIAN SLACK KEY GUITAR PIECE / HAWAIIAN COWBOY

2부
1. MEDLEY: CAROL OF THE BELLS / CLOUDBURST
2. MARCIA’S BOUQUET
3. DOORS MEDLEY: LOVE ME TWO TIMES / LOVE HER MADLY
4. HARMONICA PIECE / MARCI’S CAJUN SPRING LOVE SONG
5. THANKSGIVING
6. VARIATIONS ON THE KANON BY PACHELBEL
7. MEDLEY : BUILDING THE SNOWMAN / THE SNOWMAN’S MUSIC BOX DANCE
8. THUMBELINA
9. GUITAR PIE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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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의 누

인터넷의 감상문마다 하나같이 '잔인하다' 라는 말이 붙어있어서 'Guinea Pig 시리즈급이라도 되는건가!!' 하고 잔뜩 기대했는데 이부분에 있어선 완전히 낚였다고 밖에는.. orz 고깃덩어리가 난무하는 하드한 비쥬얼을 기대했는데 상황자체의 잔인함에 상상력이 플러스되어 느껴지는 것 외에 그다지 눈에 들어오는 장면은 없었다. 제목처럼 화면에 피가 좀 많이 보일뿐.. (그래도 같이봤던 여자친구 외 관객들은 다들 잔인하다고 느낀 모양이었다)

내용은 재미없을줄 알고 갔는데 재밌었다!! 감탄할만한 스토리 구성은 못돼도 상영 내내 심심할 겨를은 없다. 캐스팅도 차승원이나 지성 말고 더 잘 어울릴 사람은 분명 있겠지만 이정도면 충분하다는 느낌.. 인간의 이기심을 적나라하게 그려주고 있는데 이런 자학적(?)인 교훈 아주 마음에 든다. 사람사는게 예나 지금이나 다 똑같지 뭐.. 어딜가도 썩은물은 항상 흐르게 마련.

그건 그렇고 영화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사람얼굴 인지능력 떨어져서 큰일이다-_- 이름 암기도 잘 안되는데다 얼굴하고 매치도 안돼서 스토리 따라가는데 애로사항이 마구 피어남. 현대극이면 머리모양이나 특징으로 어떻게 구분이 되는데 이런 사극처럼 죄다 콧수염에 모자라도 써버리면 완전 낭패.. 정말 서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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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 me the money


L'Arc~en~Ciel의 내한공연 예매가 내일부터라는 얘기를 듣고
혹시 예매페이지가 열려있을까 싶어 인터파크를 뒤적였다.

뭐 그리 골수팬도 아니고 멀찌감치 떨어져 라이브 연주나 들으면 좋겠다 싶어
제일 싼 6만원짜리 A석이나 하나 사려고 마음먹었는데,

조지 윈스턴 6.15~28 내한


유키 구라모토 6.12~21 내한



각각 제일 싼 좌석이 3만원, 3.5만원.
라르크는 이번에 못보면 또 두고두고 후회할 것 같고..
대머리 아저씨들은 예전에 돈없어서 못보고는 공연후기 보고 침만 질질 흘렸던 기억이 있다.

셋다 지르고 싶지만 공익 월급에 아르바이트 쪼가리로 번돈은 집세에 공과금으로 다 털리는 환경에서
이런 사치스런 문화생활을 즐기는건 타격이 크다.

역시 탈출구는 로또 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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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spring #2



액세스 홈피에서 퍼옴.. 불펌인데 이정도야 뭐 -_-;

앞자리는 압박으로 인해 방방뛰기에 조치안타.. 발에 자꾸 뭐가 밟히던데 뒤쪽에 샌들신었던분 멀쩡하신가 모르겠음;;

두번째줄에서 끼어들기 어택이 상당히 강했는데 공연 중반에 보니 굼벵이 녀석은 사람들에 떠밀려 저만치 멀어져 있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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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Offspring

15만 4천원어치


사람들이 꽤 빠져나간 뒤에 드럼스틱을 뿌렸더랬다


올림픽 홀은 작다 -_-


삐질삐질;;


아주그냥 작살이야그냥..

맨앞에서 온몸으로 압박당하며 즐긴덕에 가슴팍과 무릎팍이 시퍼렇게.. (양키 즐;;)

오프닝밴드 레이지본과 검엑스는 사실 별 관심없던 밴드라 그냥 그랬고;;

미리 나돌던 셋리스트를 순서대로 담아서 맨날 듣고다녔더니

감흥이 오히려 반감되는 느낌이..

안갔으면 후회할뻔했다.. 아아 이 밀려드는 피곤함;;

다음부턴 스탠딩말고 좌석으로 봐야될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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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spring D-10

스탠딩 예매율 40% (돗자리 하나 가져가야겠다..)

린킨파크 8천명, 마릴린맨슨 6천명, 드림씨어터 3천명..

오프스프링 2천 넘을까.. 이제 관심밖인거야?;;

아래는 어떤분이 적어주신 후쿠오카 셋리스트

<Set List>
1. Neocon
2. The noose
3. All I want
4. Come out and play
5. Long way home
6. Gone Away
7. Hit That
8. Gotta get away
9. Have you ever
10. Want you bad
11. Da Hui
12. Americana
13. Why don’t you get a job
14. Self esteem
15. Bad Habit
16. Walla Walla
17. Staring at the sun
18. What happened to you
19. The kids aren’t alright

<앵콜>
- One find day
- Can’t get my head around you
- Pretty Fly

차라리 라디오같은데서 경품으로 하루에 티켓 백장씩 뿌리길 기대한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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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신부


심각하게 볼 필요는 없는 영화..

감상 포인트는..

문근영.

안선영의 오바.

공포의 외인구단의 오마쥬;

김밥 꼬다리.

요샌 머리 안굴리고 보는 C급 개그영화가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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쫌 재밌다.. 이제 김하늘도 자기 개그스타일을 거의 완성한듯;

기억에 남는 대사는 '기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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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ool of Rock


상쾌하네.. 평범하고 판에박혔지만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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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Wire

MBC에서 방송했던 라이브 와이어 녹화분을 다운받아놓고 오늘에서야 봤는데..

메탈리카, 판테라, 린킨팍 등등 공연 소식보고 침만 질질 흘리다가 결국 포기했을때랑 같은 기분이다..

노가다를 뛰어서라도 갔어야 되는건데 ㅜㅜ

뭐 그래도 예매 개시 당시에 라면살돈이 없어서 저금통에서 100원짜리 골라낼정도로 궁핍했으니 이걸로라도 만족해야지뭐..

죽기전에 한번씩만 더 와다오.. 나보다는 니네들이 더 빨리죽겠구나 참..;; 더 늙기전에 한번더 와라 내 월세방 보증금이라도 털어서 만나러 가주마.. ㅜㅜ

이제 내인생에 이딴식의 후회는 이걸로 마지막이다.. 프라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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