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S를 이용한 웹사이트 디자인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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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는 제목을 가진 컨퍼런스를 듣고 왔다. 아마 주요 대상은 CSS에 친숙하지 않은, 혹은 알고는 있으나 여러 이유로 CSS를 적극적으로 이용하지 않는 사람들이었는지 기존의 여러 커뮤니티나 CSS 고수로 이름난 분들의 블로그 등에서 보아왔던 내용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4개의 섹션을 아우르는 주제는 역시 의미론적인 웹문서(디자인과 내용의 분리), 누구에게나 손쉬운 접근성, 표준적이고 구조적인 웹문서를 만들어야 하는 이유와 장점 등이 핵심. 뭐 사실 여기 참가한 사람들이라면 표준대로 만들면 여러모로 좋다는거야 다 알테고 여러가지 이유(비용문제나 귀찮음 등의)로 예전 습관대로의 코딩을 하고 있다면 오늘 컨퍼런스에서 누누히 강조한 내용에 조금이나마 마음이 움직였으면 좋겠다. 정부에서도 웹표준과 IE 종속적인 웹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업계 종사자들 사이에서도 나름대로 이슈가 되고 있으니 언젠가는 파이어폭스나 사파리만으로도 웹서핑에 아무런 불편을 느끼지 않는 날이 오리라 기대한다.

나도 예전에 이 사이트를 W3C Validator에 통과시켜보려고 DIV 레이아웃으로 바꾸고 이짓 저짓 온갖 잡짓을 다 해봤는데 HTML 용량은 30%가량 줄었으나 코딩을 야매로 배운 탓에 (list 태그같은건 알지도 못하던 시절) 손댈수록 비구조적인 HTML이 되어버려서 그까이꺼 대충 갖다붙인다고 다 되는게 아니라는걸 몸소 깨달은 바 있다. 아무래도 지금처럼 예전의 습관을 버리고 새로운걸 몸에 익히는 과정에서는 제대로된 코드 뽑아내기가 쉽지 않다. 이정도면 되겠지 하고 Validator를 돌려보면 쏟아지는 에러!!

공자

종심소욕 밸리드(從心所欲 Valid)마음대로 코딩해도XHTML 1.1 Strict에 어긋남이 없더라

공자(孔子: 552-479 B.C.)

메탈리카의 제임스 헷필드

Metallica - ...And Web For All [1988]손끝에서 코드가뿜어져 나온닷!!

James Hetfield (1963-)

성현들의 가르침대로 모두를 위한 웹을 만드는데 일조하기 위해 작은 것부터 바꿔나가야겠다. 이 포스트 쓰면서 P 태그도 처음으로 써본다. 두번째로 발표하신 이성노님의 "문단은 P 태그로 묶습니다. BR 태그 두번이 아닙니다" 라는 말이 자꾸 아른아른해서..;; 아무튼간에 오늘 새롭게 다가온 내용은 없지만 큰 줄기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는데 의미를 두고 마음 뿌듯하게 집에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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